[창업컨설팅 / 토탈브랜딩 ] 폐업 위기의 식당이 줄서는 가게가 된 비밀은?



망할 위기의 가게는 어떻게  예약없이 못가는 식당이 되었을까?

근처에 유명 관광지도, 막대한 자본도 없는 제주의 한 평범한 식당의 이야기 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네 식당이 제주를 대표하는 매장이 되기 까지의 과정을 공개합니다.


초반 해당 클라이언트는, 가게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채 나물밥 정식이 나오는  한정식 집을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어머니의 음식 솜씨에 자신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그런데 과연 도로 외곽에 있는 나물밥 정식을 먹으러 사람들이 올까요?

과연 누가 흔한 나물밥을 먹으러  도로 외곽에 위치한 가게 까지 오고 싶어 할까요?


해당 아이디어에는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과연 특색 없는 나물밥 정식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타깃의 명확화

해당 매장은 서귀포 시내 번화가에서 다소 떨어지는 위치, 제주시로 넘어가는 한라산 초입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위치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제주도 현지인은 접근성을 중시해 시내에서 외곽까지 잘 이동하지 않지만
관광객들은 메뉴를 고르고 해당 메뉴에 따라 동선을 이동하게 되기에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을 타깃으로  잡았습니다.


기존 매장 상황 체크

일반적으로 제주의 관광객 상대 음식점은 대형화 되어 이용이 편리한 반면에,  해당 매장은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기에  단점으로 느낄 수 있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해당 특징을 곳곳에 주인의 손길이 베인 정성어린 공간과 요리, 예약제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이라는 감성적인 코드로 접근하여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네이밍

모녀의 부엌


네이밍은 기본적으로 직관적이며, 가게의 특성과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까 고민하다가  온기를 담아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머니와 딸  두 분이 운영하신다는 특징과 , 작고 따듯한 매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모녀의 부엌' 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모녀의 부엌 브랜드 스토리

또 이에 맞춰 미팅을 통해 원하시는 방향에 맞는 브랜드 컨셉을 제안하고,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브랜드스토리와 워딩으로  이를 표현하였습니다.



엄마요리가 세상에서 최고인 딸과

요리경력 40년차 엄마가 만드는 맛있는 이야기


육지에서 내려와 제주에 머물며 느낀 제주의 자연을 모았어요

제주의 산과 들이 품어 키운 제철 야채로 작은 반찬 하나까지 직접 만들어요

딸에게 먹이는 마음으로 조금 느리지만, 진솔한 음식을 선물할게요




메뉴 컨설팅 

앞서 말씀드렸듯, 초반에 말씀해주신 '나물밥정식'으로는소비자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그 안을 살리되, 다른 관점에서 접근했습니다.


단순한 나물밥 정식의 개념보다,  제주 곳곳의 나물을 사용하는데에 착안한

' 제주를 맛볼 수 있는 제주 한상'으로 관광객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컨셉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를 살리기 위해 차별화 포인트로  제주 지도 모양의 그릇에 나물을 한바퀴 두른 후 ,이쑤시개로 각각 지역과 나물이름을 표시하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제공하여 보는 재미와 즐거움 (바이럴 요소)을 더했습니다.


관광객의 특성상 '인스타글래머블'한 강한 비주얼이 무엇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코스메뉴를 제외한 덮밥과 사이드 역시 단순히 네이밍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가게 곳곳에 손길이 녹아들 수 있도록 '모녀의 부엌'이라는 특색을 살려

'엄마가 좋아하는 한그릇 덮밥' , '딸이 좋아하는 안주 한상' 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화려한 건물과 조화되도록 최소한의 요소로 심플하게 디자인 하였고 ,제주를 담은 모녀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컨셉을 살렸습니다.



원목 입간판 제안 및 디자인

별도로 간판제작을 원치 않으셔서 깔끔한느낌의 원목 입간판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참고해주세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


오픈 이후에는 블로그에 소개해드리는 작업과, 인스타그램 교육까지 이루어졌습니다.


[ 서귀포 맛집, 기분좋은 한상 제주를 담은 한정식 모녀의 부엌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


또 해당 포스팅 내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경쟁률이 쎄고 노출이 낮은 맛집 키워드가 아닌  제주 한정식, 서귀포 한정식이라는 세분화 된 키워드를 적용시켜 

 키워드의 최적화와 함께  실제 전환과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서귀포 한정식이라고 치면 연관 검색어에 모녀의 부엌이 가장 먼저 노출이 되게되었습니다

올바른 키워드의 효과입니다.



동일한 키워드의 뷰 보기 역시 최상단에 노출되었습니다. 또 단지 노출 뿐만아니라 실제로 해당 포스팅을 보고 방문하는 실제고객이 증가하였습니다.









서브 키워드인 제주 한정식으로 검색하시더라도 연관 검색어에 모녀의 부엌이 노출되며, 뷰 보기 역시  상단에 노출되었습니다.



이처럼 블로그 운영시 , 무조건적인 키워드노출이 아닌 소비자 방문에 최적의 키워드를 찾아내 노출해야합니다

단순히 '제주 맛집', '제주도 맛집'보다  경쟁 노출이 낮으면서 소비자의 직접적인 니즈에 걸맞아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키워드 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 셋팅 및 운영방법 교육으로 바이럴, 인스타 대행업체를 사용하지 않으시더라도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또 인스타를 통해  통해 매장 홍보는 물론,  온라인 제품 판매까지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해당 업체는 유명잡지사에서 취재 요청이 쇄도하는, 예약 없이는 못가는 가게가 되었으며

소비자의 반응 역시  칭찬 일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지난 가게가 맛이 없어서 망했을까요?

손님들은 단지 음식의 맛만 평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눈길 주지 않는 나물밥정식을 파는 이름 없는 식당에서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끄는, 모녀가 만들어 내는 제주를 담은 한상처럼

호감가는 브랜드 스토리와 컨셉을 가진 특색있는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제공할 것은 무엇인가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 가장 잘 보일 방법은 무엇인가


위의 과정을 거치신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멋진 브랜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의미 없는 마케팅 비용,  가맹비용 대신

생각을 부러뜨리는 강력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세요.





폐업 직전의 가게가 줄 서는 대박집으로!
단지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관련칼럼>>대행사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온라인 대행사의 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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